지난달 31일 전북 새만금산단에서 열린 도레이첨단소재 PPS-2호기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도레이첨단소재는 전북 새만금산업단지 군산공장에 연산 5000t 규모의 PPS(폴리페닐렌 설파이드) 2호기 증설을 완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PPS는 내열성, 전기 절연성 등의 특징을 갖춘 고기능 플라스틱이다.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경량화 소재로 자동차, 전자,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쓰인다.

이번 증설로 도레이는 국내 최대 규모인 연산 1만3600t의 PPS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동시에 PPS 수지의 주원료인 황화수소나트륨(NaSH)도 연산 4800t 규모로 증설해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새만금산단에서 열린 도레이첨단소재의 PPS 2호기 준공식의 모습. 사진 왼쪽부터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큐노 모토히사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회장,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신영대 국회의원. /도레이첨단소재

지난달 31일 열린 준공식 행사에는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회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와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신영대 국회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사장)는 “축적된 기술력과 국내 최대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