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서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과 ‘AI 깐부 회동’을 마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늘 경주로 출격한다.
황 CEO는 이날 피날레를 맞이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CEO 서밋’ 마지막 특별 세션을 맡아 대미를 장식한다.
그는 이 세션에서 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 주행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기술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엔비디아의 비전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경주에서도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 APEC CEO 서밋을 주관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한자리에서 만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막을 내리는 APEC CEO 서밋에선 원자력, LNG 등 에너지, 헬스케어, 미래 경제 로드맵 등 5개 세션이 진행된다.
조석진 한국수력원자력 기술부사장,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존슨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후 5시쯤 최태원 회장의 ‘폐회사’로 나흘간의 일정에 막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