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전 경주에 도착해 전용 리무진인 '더 비스트'에 탑승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후 1시쯤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특별연설에서 “필리조선소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조선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조선소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다소 낙후된 조선소로, 지난해 한화그룹이 1억 달러에 인수했다. 한화는 이곳을 중심으로 미국 내 선박 건조 역량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의 상징적인 장소로 여겨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고 특별한 유대 관계 가지고 있다”며 “미국은 조선업이 매우 낙후되어있기 때문에 더 이상 배를 건조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조선산업이 아주 발전해있다”며 “필라델피아 조선소 인수한 분(한화) 있는데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조선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