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이 미 실리콘밸리 인공지능(AI) 기업 버셀(Vercel)과 손잡고 전(全) 직원의 개발자화에 나선다.
GS그룹은 23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콘퍼런스 ‘Ship AI 2025’에서 버셀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버셀은 사용자가 AI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아이디어를 입력하면 웹페이지, 업무용 도구 등을 만들어내는 개발 도구 ‘v0’를 만든 업체다.
GS그룹은 자체 AX(AI 전환) 플랫폼 ‘미소’에 버셀의 기술을 접목, 조직의 AI 활용 역량을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GS 관계자는 “IT 부서나 외부 개발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현장 직원이 직접 업무에 최적화된 AI 도구를 만드는 ‘모든 직원의 개발자화’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