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다음 달 1∼17일 약 3주간 신입·경력사원, 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대차가 최근 발표한 연간 7200명을 신규 채용 방침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는 신입 지원 자격을 ‘업무 경력 1년 미만’으로 정해 실무 경험보다는 기본 역량과 성장 잠재력에 중점을 맞췄다. 경력직은 연차와 관계없이 직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이다. 경력직과 장애인 신입 특별채용은 현대차의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다음 달 2일에는 구체적인 채용 제도와 절차를 안내하고, 최근 입사한 사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신입 채용 라이브 설명회(Team Hyundai Talk)’가 열린다. 참가 신청은 이달 30일까지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업 전반에서 우수 인재를 적극 확보해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겠다”며 “특히 신입은 경력 제한을 완화해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