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분기 담배 제조업 부문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결과, KT&G가 76점을 기록하며 1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한국필립모리스(한국PM)와 제이티인터내셔널 코리아(JTI 코리아)는 각 74점으로 나란히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 로스만스(BAT 로스만스)는 73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KT&G는 ‘릴(lil)’과 ‘에쎄’를 중심으로 시장을 선도한다. 전자담배 라인업은 ‘릴 에이블 2.0’, ‘릴 솔리드 3.0’, ‘릴 솔리드 ez’ 등 신제품을 내놓으며 충전 속도, 초경량 그립감 등 편의성을 강화했다. 전용 스틱 역시 ‘그레뉼라 헤이즈’ 출시로 총 15종까지 확대했다. 궐련 제품에서는 ‘에쎄 히말라야 샤인’, 필립모리스USA와 공동 개발한 ‘호그스헤드’ 등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풍미를 강조했다.
한국 PM은 올해 5월 ‘말보로 화이트’를 출시하는 등 전통 브랜드 말보로 라인업을 5종으로 확대했다. 신제품은 1mg 저타르 제품이지만 말보로 고유의 풍미를 구현하는 신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수 종이와 제품 상단 향 패널을 더해 담배 냄새를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지난 2월 출시한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는 예열 상태와 남은 횟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과 최대 8분에 이르는 ‘일시정지 모드’ 등의 신기능으로 주목받았다. 기존 대비 30% 이상 저렴한 저가형 모델 ‘아이코스 일루마 i 원’을 내놓으며 시장 저변 확대에도 뛰어들었다.
JTI코리아는 공백을 깨고 ‘플룸(Ploom) X 어드밴스’로 재진입, 최대 320도 가열과 심플한 디자인을 내세웠다. 이어 전용 스틱 ‘메비우스 아이스 리프’와 ‘핑크 옵션’을 선보이고, 한정판 ‘오라이토 레드’ 기기까지 출시하며 소비자 관심 끌기에 나섰다.
BAT로스만스는 액상형 ‘뷰즈 S 고’, 합성 니코틴 기반 ‘노마드 싱크 5000’을 출시했다. 궐련에서는 ‘던힐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뉴욕, 런던, 파리 등 도시 감성을 담아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