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케이 씨앤씨가 운영하는 문화예술 플랫폼 STRAW(스트로)가 큐레이션 프로젝트 ‘스트로픽(STRAW PICK)’의 첫 전시로 《IMAGE SHRINE 이미지 신전》을 선보인다. 전시는 9월 2일(화)부터 23일(화)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씨스퀘어(C-SQUARE)에서 열린다.
‘스트로픽(STRAW PICK)’은 STRAW가 주목한 아티스트와 공연·전시를 선별해 소개하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음악과 공연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지만, 이번 전시는 처음으로 시각예술에 도전한다. 플랫폼 확장의 첫 무대라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관심이 모인다.
《IMAGE SHRINE 이미지 신전》은 ‘신전(shrine)’이라는 공간 구조를 차용해, 이미지가 동시대 사회에서 어떤 의미와 역할을 갖는지 질문한다. 끊임없이 소비되는 디지털 이미지는 단순한 시각 정보가 아니라 인식과 믿음을 형성하는 힘으로 작동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참여 작가는 두 명이다. 안태원은 회화와 조각을 통해 디지털 이미지를 아날로그적 언어로 번역한다. 화면과 물질의 긴장을 탐구하며, 이미지가 지닌 불완전성과 물성을 드러낸다. 정성윤은 기계 장치와 움직임을 이용해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가시화한다. 작품은 빛과 구조물, 움직임을 통해 이미지의 시간성과 물리성을 드러내며 관객을 몰입의 경험으로 끌어들인다.
기획을 맡은 장진택은 “《이미지 신전》은 전통 매체와 디지털 감각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이미지의 가치를 다시 묻는 전시”라며 “이미지가 동시대 질서를 구성하는 핵심 계기로 작동함을 드러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비케이 씨앤씨 박유진 코디네이터는 “스트로픽(STRAW PICK)은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스트라웃’과 달리, 이미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를 STRAW가 직접 지목해 소개하는 프로젝트”라며 “이번 시각예술 사례를 계기로 프로젝트의 지평을 더욱 넓히도록 노력해 갈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비케이 씨앤씨는 문화예술 플랫폼 STRAW와 복합문화공간 씨스퀘어를 운영하고 있다. 유망 작가 발굴과 창작 활성화를 위해 스트로픽과 스트라웃 같은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전시 공간 제공, 작품 제작비, 홍보, 플랫폼 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STRAW는 음악과 시각예술을 넘어 다양한 장르와 융합하며, 더 많은 관객과 창작자를 연결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개방되며,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STRAW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