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현 수산그룹 회장은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 빈대학에서 현지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수산그룹은 원전 설비 전문기업으로, 정 회장은 2021년부터 매년 빈대학 학생 중 형편이 어려운 학생 5명을 선정해 1인당 장학금 1만4000달러(약 1900만원)를 지급해왔다. 지금까지 15명이 장학금을 받았으며, 오는 8월에도 장학생 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이날 13명을 만나 격려했다.
빈대학은 ‘베트남의 삼성’이라 불리는 빈그룹이 세계적인 수준의 명문대를 목표로 2020년 개교한 대학이다. 정 회장은 “빈대학이 개교할 즈음 우리 회사가 베트남 태양광 발전소 투자로 이익을 얻고 있었다”며 “베트남 국민의 전기 사용으로 번 돈이니 일부라도 베트남의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