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윤활유 자회사인 SK엔무브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SK이노베이션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재무적 투자자인 IMM크레딧솔루션이 보유한 SK엔무브 주식 1200만주(30%)를 8523억원에 되사기로 했다고 밝혔다. SK 측은 2021년 SK엔무브 지분 40%를 IMM 측에 1조1000억원에 매각하고, 기업 공개(IPO)를 추진했다.
하지만 IPO 추진이 난항을 겪자 지난해 10%를 되산 데 이어, 이번에 30%까지 다시 사들이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분 매입과 함께, IMM 측을 대상으로 내년 말 발행 주식의 2.25%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340만4104주로 바꿀 수 있는 교환사채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IMM에서 3767억원을 유치하기로 했다.
IMM은 배당으로만 원금의 절반 이상을 회수한 데 이어 지분 매각액도 1조원에 달하며 4년간 수익률은 50%를 웃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