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총장 함기선)가 이라크에 첫 수출된 국산 헬기 수리온 조종사 교육을 맡는다.

한서대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해 이라크에 수출한 국산 다목적 기동 헬기 수리온을 조종할 이라크 조종사 교육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서대는 8월부터 서울 한서대 항공인재개발원과 충남 태안비행장에서 이라크 내무부 소속 조종사 8명을 양성한다. 개인당 510시간의 이론교육과 100시간의 비행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서대는 KAI와 이라크 헬기 조종사 교육 등을 협의해왔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최연철 교수(헬기조종학과)는 “한서대의 우수한 항공교육 인프라와 항공분야 교육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헬기 조종사 교육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AI가 지난해 이라크와 체결한 수리온 수출계약에는 이라크 헬기 조종사와 정비 기술자 교육 훈련, 기술 지원을 비롯한 통합체계지원이 포함됐다. KAI는 수리온 소방 헬기 2대를 수출했으며 계약 금액은 1358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