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물류 기업 나켈익스프레스와 중동 배송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나켈익스프레스는 사우디 전역에 지점 5000곳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 사우디뿐 아니라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 주요 국가에서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나켈익스프레스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중동 전역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작년 9월 이재현 회장이 사우디 정부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정부 고위 인사들을 만나는 등 사우디에 힘을 쏟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사우디에 하루 1만5000상자를 처리할 수 있는 글로벌 권역 물류 센터(GDC)를 구축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하기도 했다. 사우디 GDC는 K뷰티, K패션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는 중동 시장에서 허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만든 이커머스 물류 전진기지다. 장영호 CJ대한통운 본부장은 “자체 통관 시설과 풀필먼트(통합 물류) 기능을 갖춘 사우디 GDC가 시범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현지 배송 파트너십까지 확보하면서 완결된 중동 물류 운영 체계를 확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나켈 익스프레스 본사에서 중동 배송 서비스 실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오른쪽), 아드난 알 마즈루아 나켈 익스프레스 부대표가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