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배송 경쟁력’과 ‘프리미엄 먹거리’를 앞세우고 있다.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배송 시스템을 결합하는 게 핵심이다.

SSG닷컴은 지난해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인 ‘미식관’을 선보이고, 차별화한 경쟁력을 키우려고 시도하고 있다. /SSG닷컴 제공

SSG닷컴은 이달 23일부터 울산광역시로 ‘쓱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했다. 이로써 전국 6대 광역시 전역을 아우르는 새벽배송망이 구축된 셈이다. 주요 도시에서는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되는 ‘주간배송’, 밤 10~12시 사이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 이전에 도착하는 ‘새벽배송’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새벽배송 권역이 넓어지면서 이용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SSG닷컴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새벽배송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신규 진출 지역에서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상품 경쟁력 강화도 SSG닷컴이 강조하는 부분이다. 지난해 3월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 ‘미식관’을 론칭한 이후, 다른 플랫폼에서는 보기 어려운 프리미엄 먹거리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유명 셰프들과의 협업도 늘렸다. 채식 맛집 ‘고사리 익스프레스’ 김제은 셰프, 베트남 음식점 ‘효뜨’ 남준영 셰프, 한식 다이닝 ‘을지로보석’ 조서형 셰프, 베이커리 전문가 이은정 셰프 등과 함께 간편식과 베이커리 상품을 선보였다.

신선식품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그로서리(식료품) 브랜드 ‘미식생활’을 통해 고당도·희소 품종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특히 신뢰도 높은 산지 생산자와 협업한 ‘신선장인’ 상품을 늘려 품질에 대한 신뢰와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고려한 프리미엄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