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 선정 2025년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 왼쪽부터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백정호 동성케미컬 회장,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백정호 동성케미컬회장,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가 25일 한국능률협회(KMA)가 주관하는 2025년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알 히즈아지 CEO는 원유를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으로 전환하는 9조3000억원 규모의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사우디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김남구 회장은 한국투자금융지주를 이끌며 국내 금융 역사상 최초 초대형 투자은행, 인터넷 전문은행에 도전하는 과감한 결정과 지원으로 성공적인 시장 안착은 물론 초기창업기업에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 후속지원투자를 하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이후 IPO를 지원하는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백정호 회장은 폴리우레탄 기술을 동성케미컬의 화학∙신발∙자동차∙포장∙건축 소재에서 동성화인텍의 LNG선 보랭재, 제네웰의 의료기기∙코스메틱 소재로 확대 적용해 그룹의 성장을 이끌고 친환경·고기능·에너지·바이오 분야의 신소재 기술 개발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박용준 대표는 3대째 삼진어묵 브랜드를 운영하는 리더로서,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유통채널 다각화를 통해 사양 산업으로 여겨졌던 어묵산업을 ‘수산가공식품’으로 확장시켜 회사 성장을 이끌고 어묵 산업 전체 규모를 키웠다.

시상식은 다음 달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55회를 맞이한 한국의 경영자상은 국내 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경영자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