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뉴스1

정부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강소·중견기업에 전시회, 컨설팅 등 수출 지원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 이용할 수 있는 최대 2억원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바우처를 지원받을 기업 300곳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은 연간 최대 2억원의 범위 내에서 1대1 해외 진출 컨설팅, 전시회, 해외 인증, 국제 운송 등 14개 분야 7000여 개의 다양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신청 대상 기업은 내수중견, 점핑 중견글로벌, 중견글로벌, 포스트 중견글로벌로 나뉜다. 신청 자격은 내수중견의 경우, 중견기업 중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10% 미만이거나 수출액 1000만달러 미만 기업, 점핑 중견글로벌은 예비 중견기업, 중견글로벌은 WC300, WC Plus, 포스트 중견기업은 중견글로벌 5회 참가 기업이다.

단계에 따라 바우처 발급 한도는 최소 1억원에서 최대 2억원으로 달라진다. 산업부는 신청 기업의 최근 3년간 매출액, 수출액, 수출증가율, 종업원수 등과 함께 해외진출 역량, 수출 바우처 사용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업공고 및 신청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