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여성기업인 셋 중 한 명 이상은 직장과 가정을 병행하는 부담 측면에서 남성기업인들에 비해 불리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2024 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기준 매출 5억원 이상(숙박 및 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은 3억원 이상), 여성이 대표자인 5000개 기업체를 표본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여성기업의 부채비율은 135.2%에서 123.1%로 줄어 안정성이 개선됐고, 1인당 평균 매출액은 2.05억원에서 2.08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반면 수익성(순이익률)은 5.1%에서 3.5%로 감소했으며, 활동성(자기자본 회전율)도 2.2배에서 1.5배로 줄었다.

조사 대상 여성기업인 가운데 36.6%는 ‘일·가정 양립 부담’ 측면에서 남성기업인보다 불리하다고 느낀다고 응답했다. 불리하지 않다는 응답자는 30.7%로 나타났다.

‘남성 위주의 네트워크 운영으로 여성의 참여가 제한’돼 불리함을 느낀다는 비율은 26.4%로, 불리하지 않다(42.4%)는 응답에 비해 적었다.

여성기업인들이 평가하는 여성으로서의 강점으로는 섬세함(42.1%), 조직친화력(30.1%), 책임감·성실성(23%), 커뮤니케이션(17.7%), 기획력(15.1) 등을 꼽았다.

반면 약점으로는 도전정신(38.4%)과 외부네트워킹(25.2%), 혁신성(23.7%), 기획력(21.5%), 리더십(20.7%) 등을 들었다.

경영활동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는 ‘전반적 경기침체로 수요 감소’(51.3%), ‘인건비·원자재 등 비용증가’(40.6%) 및 ‘업체 간 경쟁심화’(38.6%) 순으로 나타났다. 필요로 하는 지원 정책은 ‘자금지원’(31.7%), ‘세제지원’(29.8%), ‘인력지원’(16.1%), ‘판로지원’(14.8%) 순으로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