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통신 3사가 중국 빅테크, 국내 중소 업체 등과 손잡고 중저가폰 늘리기에 나서고 있다. 현재 통신 3사 매장에선 삼성전자 중저가폰을 판매 중이지만, 대부분이 작년 7월 이전에 출시된 제품들이다. 이에 신형 제품을 확보해 가성비를 따지는 알뜰 소비자와 고령층 고객 위주의 틈새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19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22일 중국 샤오미가 국내에 출시하는 ‘레드미 노트14 프로 5G’를 온라인 숍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함께 판매하기로 했다. 3사가 모두 나서서 샤오미 폰을 오프라인 매장에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중저가폰은 30만~40만원대 후반으로, 6.7인치 화면에 2억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또 통신 3사는 국내 중소 업체인 에이엘티(ALT)와 손잡고 시니어 고객을 위한 폴더폰 ‘스타일 폴더2′ 출시도 준비 중이다. 3년 전 출시됐던 ‘스타일 폴더’의 후속작으로, 출고가가 2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은 전작(3.97인치) 때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이달 말, KT는 상반기 출시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