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창업자 김범석 의장이 오는 20일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김 의장은 취임식뿐 아니라 만찬 무도회 등에도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취임식 등의 행사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뿐 아니라 쿠팡의 모회사인 미국 쿠팡Inc 경영진들도 취임식 등에 초청을 받았다고 한다. 김 의장 등 쿠팡 경영진은 취임식, 무도회뿐 아니라 취임식을 전후해 열리는 복수의 행사에 참석해 미국 인사들과 경제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한국에서 사업을 크게 하고 있지만, 미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김 의장 국적이 미국이고, 쿠팡Inc도 미국 법인이다. 쿠팡Inc는 지난 2021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22년 5월 방한해 강한승 쿠팡 대표와 만나기도 했다. 당시 강 대표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쿠팡이 2021년 미국의 한국에 대한 직접투자(FDI) 절반에 해당하는 투자를 유치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쿠팡Inc에서 정책 관련 총괄 임원을 지낸 알렉스 웡(부사장급)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수석 국가안보부보좌관으로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