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16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쇼핑 축제를 벌인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이라고 이름 붙인 이 행사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11일 동안 열린다.
6월은 전통의 쇼핑 비수기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월별 유통업체 매출 총액은 6월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롯데는 비수기라는 틈새를 겨냥하겠다는 전략이다.
작년 이 행사에는 11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올해는 롯데 유통 계열사뿐 아니라 호텔, 월드, 문화재단 등까지 총 16개 계열사가 출동한다. 롯데 관계자는 “쇼핑, 여행, 관광, 문화,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이 모든 일상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을 행사카드(롯데, 신한, KB국민, NH농협)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판다. 최근 출하량 감소로 ‘금값’이 된 수박은 행사 전 기간 동안 올해 최저가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산 체리, 강원도 찰토마토, 레드와인 50종 등은 행사 이름(롯데레드페스티벌)처럼 빨간색이라는 측면에서 할인한다. 한우 1등급 구이용을 포함한 ‘바캉스 모듬팩’ 8종과 프라이드 치킨(큰 치킨)은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6월 1일부터 ‘이장우 우동’으로 유명한 ‘우불식당 즉석우동큰컵’ 등 PB ‘세븐셀렉트’ 7종, ‘맛장우 도시락’ 5종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상반기에 인기를 끈 11개 브랜드의 상품에 대해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즉시 할인해주고 구매 금액대별 최대 7.5% 사은 혜택도 준다. 아울렛은 31일부터 500여 개 브랜드가 아울렛 할인가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GFR에서는 빔바이롤라, 까웨 등의 패션 브랜드를 롯데레드페스티벌 단독으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롯데온은 뷰티 및 패션 브랜드를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최대 20만원 즉시할인 혜택을 포함해 에어컨과 선풍기, 냉장고 등의 계절가전을 최대 25%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에서도 올해 출시된 제습기, 서큘레이터 등 계절가전을 최대 10% 할인한다.
이번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 유통 계열사뿐 아니라 여행, 관광, 문화 등의 계열사가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는 호텔, 면세점, 월드는 각각 롯데호텔 부산과 제주 숙박 최대 30%, 선불카드 LDF PAY 20%, 아쿠아리움 및 서울스카이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GRS는 엔제리너스 스노우 음료 2종 40% 할인 쿠폰을 매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롯데문화재단은 콘서트홀 티켓을 추첨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레드페스티벌 기간에 고객 100명을 추첨해 100만 엘포인트도 증정한다. 롯데온의 앱과 홈페이지의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페이지에서 행사 참여 계열사에 1번만 결제해도 ‘100만 엘포인트 적립’ 응모가 가능하다. 롯데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여러 계열사에서 결제할수록 당첨 확률은 높아지며, 참여 계열사 2개사 결제 시에는 당첨 확률이 5배, 3개 참여 계열사 결제 시에는 당첨 확률이 10배로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이우경 롯데 유통군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이번 상반기 롯데레드페스티벌은 국내 최다 쇼핑 카테고리에서 최대 반값 수준의 할인과 더불어 계열사를 방문할수록 커지는 엘포인트 적립 등 고객들이 모든 일상에서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롯데 유통군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해, 하반기에도 새로운 혜택을 풍성하게 구성해 고객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