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의 모습./뉴스1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1조 3000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세 차례 전기요금을 인상하면서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0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3조 3000억원, 영업이익 1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조 5000억원 증가했다.

한전은 “지난해 세 차례 요금인상 덕에 판매단가 10% 상승해 전기판매수익이 1조 9000억원 증가했고, 자회사 연료비는 3조 감소,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도 3조 감소하는 등 영업비용이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했다.

한전은 값싼 전기요금, 러-우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가 상승 등으로 2021년 2분기부터 2023년 2분기까지 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수십조원의 적자를 떠안았다. 지난해 요금 인상이 이뤄지면서 3,4분기 흑자를 낸 뒤 올해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