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올해 상반기 신작 '배틀 크러쉬'. 닌텐도 스위치,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신작 출시가 임박했다. 엔씨는 올해 상반기 신작 ‘배틀 크러쉬(BATTLE CRUSH)’와 ‘프로젝트 BSS’를 출시한다. 하반기에는 ‘스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를 북미에,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를 중국에 선보이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수많은 적 사이에서 최후까지 생존을 목표로 하는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와 PC,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고, 크로스 플레이도 가능해 게이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조작 방식을 오갈 수 있다.

‘프로젝트 BSS’는 각양각색 전투 스타일을 가진 60여 영웅 중 5명을 선택해 나만의 팀을 구성할 수 있다. 필드 모험과 액션 요소 외에도 수집과 조합의 묘미를 극대화하는 전술·전투 콘텐츠를 더했다.

글로벌 공략에도 나선다. 아마존게임스와 함께 선보이는 TL은 연내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를 통해 TL을 접한 해외 게이머들은 “최고의 그래픽” “베타 테스트임에도 첫인상이 매우 놀랍고 출시가 기다려진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지난해 12월 중국 판호를 받은 ‘블소2′도 출시를 위해 막바지 준비 작업 중이다. 블소2는 현지 업체와 함께 전투 액션 강화, 그래픽 최적화 등에 나서고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지난달 설명회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아마존 같은 현지 퍼블리셔(게임 배급사)들과 협력해 개발하는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며 “올해를 글로벌 도전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엔씨(NC)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