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이라면 역시 롯데껌”.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추억의 CM송이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레트로껌 프로젝트’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국내 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웰푸드 껌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후레쉬민트·스피아민트·쥬시후레쉬 등 롯데껌 3총사를 포함한 대형껌 카테고리 매출은 65% 성장했다. 젊은층 선호도가 높은 풍선껌 ‘왓따’ 매출은 40% 늘었다.
롯데웰푸드는 작년 10월부터 ‘부활 레트로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후레쉬민트 등을 재단장해 롯데껌 특유의 상쾌함과 단맛이 오래가도록 품질을 개선했다. 롯데껌 헤리티지를 최신 감성으로 재해석해 적용한 포장은 출시 당시를 기억하는 소비자에게는 향수를, 처음 접하는 젊은 소비자에게는 새로움을 줬다.
프로젝트의 하나로 ‘부활!롯데껌’ 캠페인도 전개했다. 배우 김아영이 70~80년대 시절이 물씬 느껴지는 차림으로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 쥬시후레쉬, 커피껌, 이브껌 등 롯데껌 5종을 소개한다. 지난 2월에는 오르골 기능을 탑재한 특별한 기계식 자일리톨 뮤직박스 굿즈(상품)를 선보였다. 하단 태엽을 감아주면 롯데껌 CM송이 흘러나오고 노래가 끝날 때쯤 자일리톨 한 알이 아래로 떨어진다.
작년 12월에는 왓따 풍선껌에 인기 캐릭터 ‘산리오캐릭터즈’와 두 번째 협업을 진행했다. 이에 힘입어 작년 왓따 풍선껌 판매액은 약 85억원으로 전년보다 40% 성장했다. 앞서 작년 11월에는 왓따 풍선껌을 주제로 8년 만에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십’ 대회도 재개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