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임직원들은 자녀를 낳으면 첫째와 둘째는 각 1000만원, 셋째부터는 300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받게 된다. KAI는 5일 “최근 저출산·지방 소멸 문제가 국가적인 이슈가 되면서 노사협의회를 통해 출산장려금을 최대 30배 상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AI는 이전까지 임직원이 출산할 때마다 출산장려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했다. 앞으로 임직원이 첫째와 둘째 자녀를 낳으면 각 1000만원, 셋째 자녀부터는 3000만원을 받게 된다. 세 자녀를 낳는 가정이라면 총 5000만원을, 4명의 자녀를 가지면 총 8000만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강구영 사장은 “저출산과 지방 소멸 문제는 범국가적 이슈로 기업이 간과할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제도 시행으로 행복하고 다양한 가치관이 존중받는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입력 2024.04.05. 15:07 | 수정 2024.04.06. 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