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300여 업체와 부품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과 ESG 경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먼저 협력사 최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ESG 교육을 진행한다. ‘현대모비스 파트너스 데이’와 업종별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 ESG 지표별 대응 전략, 주요 ESG 우수 사례 등을 교육한다.
협력사의 안전 보건 개선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무상 안전 점검을 실시해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안전 가이드를 제공하면서 자체 안전 관리 체계 정립을 돕고 있다.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보장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제품 생산과 공급 효율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는 것이다.
또 협력사의 연구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회사의 특허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게스트 엔지니어링’ 제도를 통해 무상으로 연구 공간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협력사와 공동 기술 개발, 공동 특허 출원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5년간 협력사 대상으로 특허 1366건을 개방하고, 72건을 이전했다.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최신 기술 정보, 품질 개선 방안, 법규·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임직원 교육도 진행 중이다. 전문위원이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불량 감소나 공정 개선법을 지도하기도 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런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중소 협력사들이 약 217억원 규모의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협력사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자동차 산업 관련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협력사와 해외 바이어를 연결해 주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실시된 ‘2022년 동반 성장 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