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을 수주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한화오션

계약 금액은 총 2조4393억원으로, 한화오션은 계약 상대방을 밝히지 않았지만 발주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카타르가 추진 중인 대규모 LNG운반선 프로젝트가 유력하다. 업계 관행에 따라 오세아니아 지역에 해당 선박 운영 회사를 설립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달 29일 중동지역 선사와 LNG 운반선 12척 건조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는데, 이번 계약은 그중 8척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과 중동지역 선사는 나머지 4척에 대해서도 본 계약 체결 관련 세부사항을 검토 중이다.

한화오션은 올해 현재까지 총 12척, 약 23억5000만달러(약 3조1500억원) 규모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 초대형 원유 운반선 2척, 암모니아 운반선 2척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