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이 작년 11월 별세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 장관의 추모식에 참석해 고인의 생애와 업적을 기린다. 21일 아산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정 명예이사장은 유가족 초청으로 오는 25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키신저 전 장관 추모식에 참석한다.

정 명예이사장은 2008년 미국 뉴욕에서 키신저 전 장관을 처음 만난 후 지난해까지 10여 차례 회동을 가질 정도로 오랜 기간 관계를 이어왔다. 정 명예이사장은 고인을 애도하고 낸시 키신저 여사 등 유가족을 만나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