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초연결 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서비스 리더’라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

공사는 “2040년 세계 3대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로 산업과 사람을 연결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원스톱 토털 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한 관련 산업 육성 등 서비스 영역 확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 항만기업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18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이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공사는 2040년 부산항의 미래상으로 물동량 3700만TEU(1TEU는 약 6m 길이 컨테이너 1개)의 세계 2대 환적 중심 항만, 부산항과 가덕신공항·내륙운송을 연계하는 트라이포트 거점 복합물류항만, 고품질 친환경 종합 서비스 항만,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스마트 항만, 비즈니스 및 해양관광 공간 조성을 통한 가치 창출 도시 항만, 항만물류산업 성장 선도 항만 등 6개 세부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미래항만 패러다임 선도, 항만부가가치 극대화, 항만산업 생태계 육성, 효율·성과 중심의 기관 혁신 등 4대 전략 방향도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2004년 설립된 국내 최초 항만 관련 공기업이다. 부산항의 전체 물동량은 공사 설립 당시 1041만TEU에서 지난해 역대 최다인 2275만TEU로 늘었다. 환적 물량은 같은 기간 425만TEU에서 1214만 TEU로 증가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자동화 하역장비 등 첨단 스마트항만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하고 친환경 에너지, 해외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부산항을 세계 최고의 환적 허브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