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전기 요금이 동결됐다. 한국전력은 내년 1분기(1~3월) 연료비 조정단가(요금)가 4분기와 같은 1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 요금은 지난 1월, 4월에 오른 데 이어 11월엔 산업용만 인상됐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기본요금·기준 연료비·기후환경요금과 함께 전기요금을 구성하는 항목 중 하나다. 유연탄·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의 변동을 분기마다 반영하기 위해 2021년 1분기부터 시행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국제 연료가격이 하락하면서 kWh당 4원 인하로 단가가 산정됐지만, 한전의 누적 적자 상황과 그동안 연료비 조정요금이 오르지 못했던 점을 감안해 기존과 같게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