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이 29일 핵심 계열사 대표이사 3명을 새로 선임하는 내용으로 그룹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 지난달 발표한 GS건설 대표 신규 선임까지 포함하면 총 48명을 승진·선임하는 2005년 그룹 출범 이래 최대 규모 인사다.
김성민 GS칼텍스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생산본부장으로서 각자 대표를 맡고, 유재영 GS칼텍스 부사장은 발전 전문 업체인 GS파워 대표에 선임됐다. 화공 플랜트 제작 계열사 GS엔텍에선 정용한 생산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하며 대표에 올랐다. 지난달 인사에서 대표에 내정된 허윤홍 GS건설 사장을 포함하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4명이 바뀌는 셈이다. GS 관계자는 “해마다 30~40명 내외였던 인사 규모를 감안하면 전입까지 50명에 이르는 이번 인사는 조직을 쇄신하고 중단 없이 사업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허창수 명예회장의 장남인 79년생 허윤홍 GS건설 대표에 이어 오너가 40대 4세들도 일제히 승진했다.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의 장남인 허철홍(44) GS엠비즈 대표는 부사장으로,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의 장남인 허주홍(40) GS칼텍스 부문장과 허진수 GS칼텍스 상임고문의 장남인 허치홍(40) GS리테일 본부장은 전무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