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부문에선 LG전자가 79점으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코웨이, SK매직, 쿠쿠전자가 78점으로 공동 2위, 청호나이스는 77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신제품 ‘퓨리케어 오브제 컬렉션 정수기’에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하는 등 고객 니즈에 부응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음성으로 원하는 정수·냉수 출수 용량 설정이 가능하다. 코웨이는 전년 대비 1점 하락했다. 신제품 ‘아이콘2 정수기’에 기존 모델보다 1인치 큰 ‘7인치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과 ‘초고온수 100°C 급수’ 기능을 도입했지만, 가격대가 크게 올라 만족도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SK매직도 전년 대비 1점 하락했다. SK매직은 냉·온·정수는 물론이고 얼음까지 한곳에서 나오는 ‘원코크 얼음 정수기’ 등을 출시했지만, 전반적으로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쿠쿠전자의 고객만족도는 전년과 같았다. 쿠쿠전자는 방문 관리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한 셀프 교체 서비스를 비롯, 100°C 초고온수 정수기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지만, 비슷한 상품이 업계에 확산하면서 쿠쿠만의 강점이 희석된 것으로 보인다. 청호나이스는 전년 대비 1점 하락했다. 정수기와 캡슐커피 머신을 결합해 관심을 받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선 눈에 띄는 변화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픽=이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