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이사들의 모임인 세계여성이사협회(WCD) 한국 지부가 지난 20일(현지 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 연례 회의에서 기업지배구조 부문 대상을 받았다. 국내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한 여성 이사 선임 의무화와 양성평등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우먼 펀드’ 조성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CGN은 미국·유럽 등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기관으로, 매년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한 개인·기관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