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항공권에 붙는 유류할증료가 다음 달부터 다소 내린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국제 유가(싱가포르 항공유 기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부과하는 것이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대한항공(편도 기준)의 경우 1만4000~10만7800원이 부과된다. 이번 달 1만6800~12만3200원에서 다소 내렸다. 아시아나항공은 1만7000~9만6800원에서 1만4700~8만5300원으로 하락한다.
유류할증료 인하에 따라 올여름 해외 여행객들은 항공권 부담을 다소 덜게 됐다. 대한항공 국제선 중 최고 단계 유류할증료가 부과되는 뉴욕 등 미국 서부 노선은 1년 전보다 유류할증료(편도 기준)가 17만원가량 낮아졌다.
6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 대부분 항공사들이 이달과 같은 9900원으로 책정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항공사들이 내부 기준에 따라 책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