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전문 기업 TYM이 장기화된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4억원 상당의 농기계를 기증했다.
김도훈 TYM 대표는 17일 조선일보가 주최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 참석 차 한국을 찾은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을 만나 농기계 기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TYM이 기부한 농기계는 24~60마력대의 ‘2505H’, ‘F50R’, ‘6225C’ 등 트랙터와 작업기 각 14대씩이다. 이 제품들은 농업은 물론 각종 건설·공사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현지 경제 회복과 지역 사회 인프라 복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TYM은 지난해에도 우크라이나에 총 5억원 상당의 현금과 농기계를 기부했다. 지난해 3월 현금 약 1억원을 우선 전달했고, 지난해 10월에는 4억 원 상당의 트랙터 10대를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을 통해 현지에 전달 완료했다.
김 대표는 “이번 농기계 기증은 우크라이나 주민의 일상이 신속히 회복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비롯해, 앞으로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