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로고와 5G /연합뉴스

우리나라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지난 3월 기준 296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으로 5G 가입자는 공식 서비스 4년 만에 30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예측된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 3월 말 현재 5G 가입자는 전월 대비 47만명 늘어난 2960만502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 중 SK텔레콤 이용자가 1415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KT(888만명), LG유플러스(635만명), 알뜰폰(22만명) 순이었다.

2019년 4월 상용화한 국내 5G 서비스는 첫해 466만명이 가입한 이후 2020년 1185만명, 2021년 2092만명을 거쳐 지난해 2805만명까지 늘어났다. 반면 지난해 4621만명에 달했던 LTE(4세대 이동통신) 가입자는 올 3월 기준으로 22만명이 줄어든 4599만명으로 집계됐다. 통신 업계에선 최근 5G 가입자가 월평균 50만명 정도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4월에 이미 3000만명을 넘어섰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간요금제가 나오는 등 통신 3사가 5G 이용자들이 쓸 수 있는 다양한 요금제를 계속 출시하고 있는 데다, 최근 5G 알뜰폰 요금제를 찾는 사람이 많아진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