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연주 단원 5명을 사원으로 채용해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매주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작년 1월 첫 출근 연주회 모습./에쓰오일 제공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 사옥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공연이 열린다. 지난 1월 올해 첫 공연은 댄서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무대에 올랐다. 관객은 사옥 주변의 직장인과 주민들이다. 마포 사옥으로 입주한 2011년부터 이어진 문화예술·나눔 캠페인이 13년째 이어지면서 지역 행사로 자리 잡았다. 에쓰오일의 ‘햇살나눔’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지역사회 지킴이 캠페인이다. 연간 1500명 이상 남녀노소 지역 주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공장이 있는 울산에서도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3년부터 울산 지역 출신 문학가인 ‘난계 오영수 선생’을 기리는 오영수 문학상을 제정해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발전시켰다. 울산 지역 아마추어 미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96년부터 ‘아름다운 눈빛미술제’도 개최하고 있다.

또, 울산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쾌적한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태화루 복원 비용 100억원을 전액 지원해 2014년 성공적으로 복원시켰다. 이후에도 매년 태화루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연주 활동도 꾸준히 후원하면서 동시에 초·중·고등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연주 단원이었던 5명을 신입 사원으로 채용해 본사에서 매주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에쓰오일은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당당한 모습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갖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