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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지난해 급등한 에너지 요금이 반영된 난방·연료비 또는 관리비 고지서가 각 가정에 발송되었죠. 대부분 가정의 난방비가 기존보다 2~3배가량 올라, 말 그대로 ‘난방비 폭탄’을 맞은 모양새인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토글과 인증글이 잇따르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는 항의 전화가 빗발치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24일부터 시작된 혹한으로 난방이 필수적인 만큼, 벌써부터 1월 난방비를 걱정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난방비 인상은 지난해 주택용 및 산업용 가스요금을 올린 영향이 큽니다. 사실, 가정에서 난방에 주로 쓰는 도시가스 요금의 경우, 지난해 네 차례(4·5·7·10월) 올랐습니다. 가스공사가 도시가스 회사에 판매하는 도매가는 지난해 MJ(메가줄·에너지 단위)당 총 5.47원(42.3%)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 회사가 각 가정에 공급하는 요금도 38.5% 인상됐습니다.

지난해 도시가스 요금이 오른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실제 가스요금이 올랐지만, 그동안 난방 수요가 많지 않아 가정에서 요금 인상을 체감하지 못하다가, 올 겨울 난방 수요가 늘어나면서 요금 인상을 체감하는 가구가 늘어난 것입니다. 여기에 전 정부가 (LNG 수입가격이 올랐음에도) 가스 요금 인상을 지난해 3월 있었던 대선 이후로 미루면서, 올겨울 소비자가 체감하는 요금 인상 폭이 더 커지게 된 부분도 있습니다.

2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아파트에 관리비 고지서가 꽂혀 있는 모습. /연합뉴스

더 큰 문제는 앞으로 가스요금을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오른 가스요금은 2020년 7월 이후 지난해 4월까지 20개월 동안 동결됐다가 조정된 것입니다. 정부는 작년 말, 난방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있다는 이유로 1분기(1~3월) 가스 요금을 다시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의 적자가 10조원에 육박하면서, 추가적인 가스 요금 인상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난방비를 두고 민심이 나빠지자, 여야는 책임공방을 시작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LNG 수입 단가가 2~3배 상승했음에도 난방비를 13%만 인상시켜, 모든 부담을 윤석열 정부가 지게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전 정부 탓으로 돌리기에 바쁘다”며 “민생 경제를 최우선시하고 부당한 권력 행사는 중단하기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남 탓이 아니라 난방비 인상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현실적인 대안일 것입니다.


◇“난방비가 무려 3배…” 폭탄 고지서에 비명

서울 송파구에 있는 1000가구 규모 아파트 관리사무소엔 지난 12월분 관리비 내역이 고지된 19~20일 주민 항의 전화가 50여 통 쏟아졌다. 대부분 “난방비가 왜 이렇게 올랐느냐”는 항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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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전세계 코로나 비상 사태 종료’ 여부 내일 결정

코로나 오미크론 BN.1 검출률이 기존 우세종이던 BA.5를 추월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BN.1의 이달 셋째주(15~21일) 검출률은 46.3%로, 전주(8~14일)보다 7.1%포인트 늘었다. BA.5 세부 계통 검출률은 38.9%로 7.7%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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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처럼회와 오찬... 비명계는 ‘민주당의 길’ 모임 결성

오는 28일 검찰 출석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당내 초선 강경파 모임인 ‘처럼회’ 소속 의원들과 오찬 모임을 가졌다. 설 연휴 전후 민주당 의원 전원에게 전화를 돌리고 친문계 의원들을 만나는 등 당내 접촉면을 부쩍 넓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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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전대 컷오프 3~4명... 황교안·윤상현·조경태 남은 자리 두고 경쟁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회의를 갖고 당대표 후보 예비경선(컷오프) 대상 인원을 확정할 예정이다.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로 일단 김기현·안철수 의원의 양강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최종 본선에 누가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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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동규 “대장동 지분 관련 내용, 계속 정진상 김용에게 보고했다”

대장동 사건의 핵심인 유동규(54)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작년 9월 말 검찰에 “진실을 밝히겠다”는 진술서를 제출한 이후 김만배(57·화천대유 대주주)씨에게 대장동 수익 중 428억원을 약속받았다는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하기 시작한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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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광고 플랫폼 사업 손떼라” 美법무부, 反독점에 칼 뺐다

미국 법무부가 세계 디지털 광고 시장을 지배하는 구글에 대해 반(反)독점법 위반 소송을 제기하고, 구글의 최대 수익원인 광고 부문 사업 퇴출을 요구했다. 이번 소송에서 미 법무부가 승리할 경우, 구글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전략을 수정하거나 기업을 분할해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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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서약한 과학영재들까지 의대 열풍

‘이공계 인재’를 키울 목적으로 설립된 경기과학고는 2018년부터 ‘의학 계열 대학에 진학하지 않겠다’고 서약한 학생만 입학시키고 있다. ‘의대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무시하고 의대에 지원하면 장학금과 교육비(500만원)를 환수하고, 학생부에 연구·리더십 활동 같은 영재학교 특별 교육 과정도 기재해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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