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기업에서 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는 확률은 0.83%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2022년 100대 기업 직원의 임원 승진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라고 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기준 100대 기업 전체 직원 수는 83만3720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대비 3995명 줄었다. 반면 미등기임원은 6361명에서 6894명으로 533명 증가했다. 전체 직원 중 임원은 120.9대 1수준인 것. 121명 중 단 1명만 임원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유니코써치

2011년 당시 100대 기업에서 일반 직원이 임원으로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은 0.95% 수준이었다. 이후 2015년(0.94%), 2018년(0.8%), 2019년(0.78%), 2020년(0.78%), 2021년(0.76%)으로 하락했다. 올해는 0.83%로 작년보다 임원 승진 확률이 다소 올랐지만 여전히 1% 미만이다.

유니코써치 김혜양 대표이사는 “작년 연말 인사와 달리 올해 연말 및 내년 초 대기업 임원 승진 인사는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올해 임원 승진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