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그룹 물류 계열사 LX판토스가 지난해 165만8000TEU의 해상 물동량으로 전 세계 해상 물류 기업 중 6위를 기록했다. 1TEU는 길이 20피트(6.1m)·폭 8피트·높이 8피트 컨테이너 1개의 용량을 의미한다.

16일 미국 물류 컨설팅 업체 암스트롱 앤드 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지난해 해상 물류 기업들의 물동량 글로벌 순위에서 LX판토스가 6위에 올라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LX판토스가 운송한 컨테이너 박스를 일렬로 나열하면 길이 약 1만㎞로, 서울과 부산을 13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LX판토스는 전 세계 1만3000여 고객사에 해상·항공 운송, 철도 운송 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해상 물동량 1위는 461만3000TEU를 나른 스위스의 퀴네앤드나겔이었고 394만TUE를 운송한 중국 시노트랜스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물동량 314만2000TEU의 독일 DHL이었다. 퀴네앤드나겔과 시노트랜스는 2020년에도 각각 452만9000TEU, 375만TEU를 날라 1·2위를 차지했다.

최원혁 LX판토스 대표는 “해외 물류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물동량과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 수출 기업들의 든든한 물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