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과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영향으로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이 완전 해제됨에 따라 야외 활동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리오프닝 이후(5~8월 기준) 롯데백화점 전점의 뷰티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다. 특히 ‘풀 메이크업’을 위한 색조 화장품과 향수 매출은 각각 30%, 55%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5월 본점 지하 1층에 총 10개의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로 구성된 ‘니치퍼퓸관’을 선보인 데 이어, 이달 1일에는 1층과 지하 1층, 총 2개 층을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관’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신규 브랜드 30개를 포함해 총 83개의 뷰티 브랜드를 한자리에 선보여, 국내 백화점 중 가장 많은 화장품 브랜드가 입점한 뷰티관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본점에서는 2030세대의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최근 큰 관심을 받는 ‘탬버린즈’ ‘샬롯틸버리’ ‘V&A’와 같이 새롭게 떠오르는 브랜드는 물론 ‘버버리 뷰티’ ‘구찌 뷰티’ 등의 해외 유명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특히, 프랑스 하이엔드 니치퍼퓸 브랜드 ‘메모’를 비롯해, ‘엑스니힐로’ ‘메종쥬’ 등 총 8개의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도 추가로 오픈해 소비자들에게 ‘향지 순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5월 잠실점에 국내 백화점 최초로 공식 매장을 오픈하며 화제가 되었던 ‘발렌티노 뷰티’도 10월 중 본점에 2호 매장을 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또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일상으로 자리 잡은 만큼 ‘클린 뷰티’ 콘텐츠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록시땅’과 ‘키엘’ 매장에는 국내 백화점 최초로 리필 전용 보틀에 각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필요한 만큼만 담아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도입한다. 한번 구매한 용기는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데다 여러 번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