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사업구조를 단순화하고 태양광 사업 강화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23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백화점을 운영하는 갤러리아 부문과 첨단소재 부문 일부 사업 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0년 초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가 합병하며 한화솔루션으로 출범한 지 2년 9개월 만이다.
갤러리아 부문은 내년 초 9대1 인적 분할 후 3월 한화갤러리아로 신규 상장된다. 자동차 경량 소재와 태양광 소재 사업을 하는 첨단소재 부문은 물적 분할을 통해 한화솔루션의 100% 자회사로 남는다. 이후 한화솔루션은 첨단소재 자회사(가칭 한화첨단소재) 지분을 최대 49% 매각해 수천억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의 수소탱크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시너지를 위해 케미칼 부문에서 흡수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로 성장이 기대되는 미국 태양광 제조 시설 확대에 투자할 방침”이라며 “주식 공개 매수를 거쳐 10월말 임시주총에서 분할안이 통과되면 신설 한화첨단소재는 올 12월 출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