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사자처럼 대표 이두희씨. /뉴스1

서울대 출신 프로그래머 이두희(40)씨가 자신이 최고기술책임자로 있는 NFT 기업 ‘메타콩즈’의 임금 미지급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두희씨는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임금 미지급에 대한 책임은 현 메타콩즈 경영진에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금일 메타콩즈 직원에 대한 임금 미지급 기사가 게재됐다”며 “현재 멋쟁이사자처럼은 메타콩즈 인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인수가 마무리되지 않은 관계로 등기상 대표 및 이사는 이전과 동일하며, 임금 지급에 대한 책임은 현 메타콩즈 경영진에 있다”고 했다.

이어 “멋쟁이사자처럼은 메타콩즈 직원 임금이 일정에 맞춰 지급될 수 있도록 현 메타콩즈 경영진에게 비용지급에 대한 의사를 수차례 밝혔으나, 이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받지 못했고 결국 메타콩즈 직원 임금 미지급 상황이 발생했다”며 “멋쟁이사자처럼은 현 메타콩즈 경영진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포함해 메타콩즈 직원 임금 지급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두희씨는 프로그래밍 교육단체 ‘멋쟁이사자처럼’ 대표이자 메타콩즈의 최대 주주 겸 최고기술책임자다. 지난 7월 메타콩즈 경영진 사이 신규사업 부진과 방만 경영 등으로 인한 분열이 생겨나면서 멋쟁이사자처럼-메타콩즈 인수합병이 결정됐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이 임금을 지급받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아내 지숙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 관련 댓글이 달리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한 이두희씨는 2013년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10월 걸그룹 ‘레인보우’ 지숙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