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선도적인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QCD(Quality·Cost·Delivery, 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넘버원 기업’이 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자동차 전지 사업 부문은 검증된 기술력과 업계 최다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최적화한 전기차용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구축해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실리콘 음극재, 리튬황전지, 전고체전지 등 미래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0조원의 수주 잔액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국-미국-중국-폴란드-인도네시아’로 이어지는 배터리 업계 최다 글로벌 5각 생산 체제를 기반으로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22년 기준 200GWh(기가와트시)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총 520GWh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고도화를 달성하는 데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히 양적 확장에 머무르지 않고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한 질적 성장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소형 전지 사업 부문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원통형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수요 대응력 확대와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오창공장에 총 7300억원을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 생산 라인 신·증설에 나서기도 했다.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80을 본격 양산해 파우치 배터리에 이어 원통형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ESS(에너지 저장 장치)전지사업부문은 올해 초 사업 기획부터 설계, 설치, 유지·보수 등 고객별 ESS 맞춤 설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인 ESS 시스템 통합 분야에도 진출했다. 이를 통해 단순 배터리 공급을 넘어 대규모 ESS 구축과 사후 관리, 고객별 요구 사항에 특화된 ESS 통합 설루션 제공 능력을 확보해 고객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