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6개 그룹 중 해외법인 수에서 한화가 630여곳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2년 국내 76개 그룹 해외 계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5287곳 중 한화가 637곳으로 가장 많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보다 190곳이나 늘어난 수치였다. 한화가 태양광을 비롯한 에너지 관련 해외 사업 공략에 적극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한화 다음으로 삼성이 575곳으로 2위였다. 지난해보다 19곳이 줄었다. 이어 SK(541곳), 현대차(395곳), CJ(392곳), LG(365곳), 롯데(206곳), GS(158곳), 포스코(139곳), 네이버(104곳) 순이었다.
해외법인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올해 기준 미국이 1169곳으로 최다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된 885곳보다 284곳 늘어난 것이다. 전체 해외계열사 중 미국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18.8%에서 올해는 22.1%로 1년 새 3.3%포인트 높아졌다. 미국 다음으로 중국이 840곳(15.9%)으로 2위였다. 지난해 대비해서는 34곳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