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조치 완화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편도 운임 100원’을 적용한 초특가 항공권까지 등장했다.

에어부산은 10일 오전 11시부터 13일까지 인천 신규 취항과 운항 재개를 앞둔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초특가 대상은 신규 취항 예정인 인천~나리타(도쿄), 인천~오사카, 인천~나트랑,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 등 4개 노선과 6월과 7월에 운항을 재개하는 부산~다낭, 부산~세부 노선이다.

항공권 운임은 100원이다.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운임은 인천~오사카 6만1100원, 인천~나리타 8만6600원, 부산~다낭·세부 9만2600원이다.

이미 운항 중인 부산~사이판, 괌 노선과 5월 31일부터 운항 재개하는 부산~후쿠오카 노선 역시 특가 운임을 적용해 판매한다. 1인 편도 총액 운임은 부산~후쿠오카 17만6000원, 부산~괌 20만1700원, 부산~사이판 20만100원부터다.

에어부산은 “이벤트 항공권은 구매 시점과 환율에 따라 편도 총액 운임이 변동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