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운반선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사에서 9985억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올 들어 이뤄진 첫 선박 수주 계약으로, 올해 수주 목표(88억달러)의 9%를 달성했다.

이 선박들에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친환경 스마트십 기술이 적용된다. 선체 바닥 면에 공기를 분사해 선박의 마찰 저항을 감소시켜 연비를 높이는 에너지 절감 장치(세이버 에어)를 탑재한다. 선박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최적 운항 계획을 수립하고 실시간 고장 진단, 육상 원격 관제 기능 등이 포함된 운영 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전 세계 LNG 물동량 증가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한 선박 교체 수요를 감안하면 올해도 LNG 운반선 발주세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