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국 모빌리티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STARTUP AUTOBAHN Korea)’를 진행하고 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그간 세계 각지에서 5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다양한 분야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했다. 독일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미국⋅중국⋅인도 등에 이어 지난해 전 세계 일곱 번째 국가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올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산업진흥원, 창업진흥원, N15 등 8개 기관 및 기업과 함께 메타버스 서비스, 커넥티드 카 커머스, 5G 기반 보안 및 점검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이를 통해 11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고, 지난 9월 프로젝트 피칭 및 네트워크 행사인 ‘셀렉션 데이(Selection Day)’부터 ‘100일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13~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행사에선 100일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의 최종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 데이’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들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벤처 캐피털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 개발 공간 및 장비 등을 지원받았고, 현업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체계적인 전략 수립 노하우를 제공받기도 했다. ▲오프라인 공간 방문객들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영상처리 인공지능’ 개발 테크 스타트업 메이아이(mAy-I) ▲스마트 글라스 개발 기업 딥파인(DeepFine),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인증 중고차 거래 시스템 기업 데이터킹(DATAKING) 등이 선정돼 성과를 선보였다.
올해 스타트업 아우토반 행사에서는 다양한 파트너 기업 및 기관이 스타트업 아우토반 플랫폼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 SK텔레콤은 5G⋅AI⋅메타버스 등 새로운 ICT 분야에서 스타트업과의 공동 사업화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프로그램 전반에 적극 참여했고, 한국무역협회는 방대한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유망 스타트업들의 플랫폼 참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