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7일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장 겸 대표이사에 오른 경계현(58) 사장은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제어계측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반도체 설계 전문가이다.

삼성전자에서는 D램, 플래시메모리(낸드플래시), 메모리 설루션 등 메모리 반도체의 핵심 분야를 두루 거쳤다. 특히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담당 임원 시절에는 세계 최초의 3차원 입체 형태 낸드플래시 개발을 주도해 2014년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을 받았다.

2020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올해 삼성전기의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삼성 안팎에서는 경 사장에 대해 “인간 관계에 대한 책을 찾아 읽을 정도로 조직문화와 창의적 업무 환경에 관심이 많은 경영자”로 평가한다. 실제로 경 사장은 삼성전기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직원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썰톡’이라는 소통 채널을 만들어 운영하기도 했다.

2016년 서울대 공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선정한 ‘한국을 빛내는 70인의 서울대 공대 박사’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