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에너지 전환과 탄소 중립 등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 성장 전략인 ‘비전 2030′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비전 2030′은 2030년까지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에쓰오일의 비전이 담겨 있다.
에쓰오일은 수소·연료전지·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분야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에쓰오일은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겨냥해 수소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9월 삼성물산과 ‘친환경 수소 및 바이오 연료 사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 양사가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수소와 바이오 연료 사업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에쓰오일은 수소 생산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수소 산업 전반의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수소 경제의 핵심인 차세대 연료전지 기업에도 투자했다. 올해 초 차세대 연료전지 벤처기업인 에프씨아이(FCI)에 초기 투자로 지분 20%를 확보함으로써 수소 산업 진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에쓰오일은 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와의 협력을 통해 그린수소, 그린암모니아를 활용한 사업 및 액화수소 생산·유통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또 서울 시내에 복합 수소충전소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버스∙트럭의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련 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Korea Hydrogen Energy Network)’에도 참여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또 석유화학 사업 분야 투자를 지금보다 2배 이상 늘려 석유화학 비중을 생산물량 기준, 현재 12%에서 25%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