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이 여행 수요 확대를 겨냥한 리조트 마케팅과 인력 확충을 위해 국내외에서 자금 800억원을 조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국내 사모펀드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에서 700억원, GVA자산운용에서 40억원, 싱가포르 씨씨지인베스트먼트 아시아에서 60억원을 조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나중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전환사채(CB)를 발행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롯데관광개발은 여행사업부인 ‘롯데관광’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는 객실 1600개를 보유한 5성급 호텔 ‘그랜드 하얏트 제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 국내 패션 브랜드 편집 매장 ‘한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는 올해 11월까지의 객실 점유율이 90%를 넘어섰다”면서 “최근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 권역 협약)로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유치한 자금으로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