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판매 중인 만두 제품 6종의 이름을 교자에서 만두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비비고 왕교자’는 ‘비비고 왕만두’로, ‘비비고 물교자’는 ‘비비고 물만두’로 바뀐다. 제품 포장지에도 일본어(マンドゥ)와 영어(Mandu) 외에 한글 ‘만두’를 같이 병기한다. 기존 포장지에는 한자로 쓴 교자(餃子)와 일본어, 영어 표기만 있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의 비비고 만두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신장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국식 만두로 승부해도 된다는 자신감의 표시”라면서 “앞으로도 일본·중국 음식과 차별된 한국의 만두를 더욱 앞세워 알리겠다”고 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5일부터 ‘비비고 왕만두’를 중심으로 일본에서 ‘만두하다’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TV광고도 시작했다. 내년 1월 중순까지 도쿄 시부야에 있는 쇼핑몰에서 비비고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를 운영하고 배달 서비스도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