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업계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영향으로 새로운 대목으로 떠오른 11월을 겨냥해 대규모 할인 경쟁에 나섰다.

11번가는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십일절 페스티벌’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11번가는 2008년 출범과 동시에 매년 11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11월 11일 가장 큰 할인 혜택을 주는데 작년 이날 하루 거래액은 2018억원을 기록해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대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특히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해외 직구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기로 했다. 11번가는 지난 8월 아마존과 손잡고 11번가 사이트에서 미국 아마존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G마켓과 옥션도 다음 달 1~12일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열며 맞불을 놓는다.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에는 예년보다 라이브커머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위메프도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위메프데이’ 행사에 나선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6차례 타임 세일을 통해 하루 60개씩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